이재명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EU와의 정상회담 결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합니다.
직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저의 첫 유럽 순방지로 유럽의 관문인유럽연합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지난해 우리 정부 출범 후에 코스타 상임의장님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께서저를 유럽연합으로 초청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그 초청에 응할 수 있게 돼서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또 우리 대표단을 환대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은 1963년 수교 이래 60여 년 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잘 발전시켜 왔습니다.
양측은 기본 협정, FTA, 위기관리 협정 등정치·경제·안보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고 ‘전략적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최근에는 안보·방위, 디지털, 첨단기술 또 기후변화 대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우리는양측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제 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측의 안보·방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을개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유럽의 안보가점점 긴밀히 연계되어 가고 있습니다.
‘비밀정보보호협정’이 조속히 체결되어양측이 민감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 및 연구 협력 역시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양측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디지털통상협정’에 서명하였습니다.
유럽연합은 우리에게 있어중국, 미국에 이은 ‘제3위 교역 대상’이자‘제1위 투자 파트너’ 투자국가입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되고양측 간 디지털 교역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이 없는 무역, 전자인증·서명 등을 통해지금보다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양측 국민의 편익이 훨씬 증진될 것으로기대합니다.
세 번째, 양측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승객 예약자료 전송 협정’을 타결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를 오가는 여행자들을 통해 마약·총기 등 ‘위해 물품’의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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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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